감염내과 Chapter 09-1.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신증후군 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2.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3. 뎅기열(Dengue fever)
4.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Zika virus infection)
5. 중동 호흡기 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6. 인플루엔자(Influenza)
[1. 신증후군 출혈열]
신증후군 출혈열은 우리나라의 주원인 바이러스는 Hantan virus와 Soeul virus로 늦가을에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감염된 설치류의 오줌이나 침 등이 기화되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잠복기는 2~3주 정도입니다.
신증후군 출혈열의 3대 증상은 출혈 경향, 발열, 신부전으로 '발열기 -> 저혈압기 -> 핍뇨기 -> 이뇨기 -> 회복기'의 특징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신증후군 출혈열의 진단은 위와 같은 임상증상을 보일 수 의심을 할 수 있으며 검사소견으로 혈소판이 감소되어 있고 백혈구 증가와 함께 Blood time(BT), Prothrombine time(PT),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aPTT) 등의 소견 등이 증가되어 있습니다.
신증후군 출혈열의 치료는 대증적 치료를 합니다.
[2.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원인은 참진드기에 물려서 전파되는 SFTS 바이러스로 7~8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의 증상은 발열(38~40도)과 함께 검사소견에서 혈소판/백혈구 감소증을 보이며 AST/ALT 증가, LDH 증가, CK-MB도 증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증혈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은 임상양상과 벌레 물린 자국을 보이지만 Eschar는 확인되지 않는 진드기 노출 정보를 통해 합니다.
중증혈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치료는 대증적 치료를 합니다.
[3. 뎅기열]
뎅기열은 방콕, 태국, 필리핀 등의 열대지역 여행 후 갑작스러운 독감증상(발열, 두통, 인후통)과 함께 편평하고 붉은색의 작게 솟아오르는 반구진발진이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의 특징은 백혈구/혈소판 감소증과 AST/ALT 상승소견을 보이며 IgM ELISA, RT-PCR 검사를 통해 혈액항체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뎅기열의 치료는 대증적 치료를 합니다.
감염 질환에서 백혈구 감소증을 보일 수 있는 질환은 뎅기열, 장티푸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중동호흡기증후군, 지카바이러스 등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들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4.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Aedes 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Zika virus가 원인입니다. Aedes 모기는 뎅기열, 치쿤구니아아열, 황열을 전파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은 발열, 반구진발진, 결막염,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임상양상을 보입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소견은 백혈구/혈소판 감소증과 AST/ALT 증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는 길랑-바레 증후군, 임신 중 감염된 경우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은 RT-PCR, Specific IgM으로 이루어지며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합니다.
[5. 중동 호흡기 증후군]
중동 호흡기 증후군의 원인바이러스는 MERS-CoV이며 중동지역에 다녀온 후 폐렴증상을 보이면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의심합니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의 검사 소견은 백혈구/혈소판 감소증과 AST/ALT 증가소견 보이며 진단은 RT-PCR, ELISA, IFA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의 치료는 대증요법으로 합니다.
[6.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의 원인 바이러스는 Influeza virus A, B, C type이 있으며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고열과 함께 전신적 독감 증상으로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 두통, 근육통과 함께 합병증으로 폐렴, 중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검사는 콧물을 통해 인플루엔자 항원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인플루엔자 치료는 대증적 치료로 발열, 두통, 근육통에 Acetaminophen을 사용하고 기침, 가래 등에는 진해제를 사용합니다. 이때 18세 이하 환자에서는 Aspirin을 사용 시 Reye syndrome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 시 증상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A에서만 효과적인 약으로 Amatadine, Rimantadine이 있으며 인플루엔자 A, B 모두 효과적이고 임산부 치료 시 사용가능한 Oseltamivir, Zanamivir가 있습니다. Zanamivir는 흡입용으로 천식 증상 악화가능성이 있으므로 천식 환자에게는 금기가 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은 소아, 65세 이상의 노인, 임산부, 만선질환자 등 위험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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